분양 실전 2026. 08. 18. 법·제도 기준일 2026. 08. 18. —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

잠자는 관심고객 명단 다시 깨우기 — 미분양 재문자 3단 시나리오 (2026)

명단이 죽은 게 아니라 등급이 한 파일에 섞여 있는 겁니다. 마지막 반응일로 세 그룹을 가르는 1단 거르기, 그룹별 복붙 재문자 3종, 발송 후 2시간 콜로 등급을 갱신하는 3단 루프와 기록표까지 정리했습니다.

미분양 현장에서 명단은 그대로인데 콜만 줄어들면 팀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“이 명단 다 죽었다”입니다. 그런데 관심고객 3,000건이 같은 날 한꺼번에 죽는 일은 없습니다. 반응이 끝난 번호와 아직 살아 있는 번호가 한 파일에 섞여 있어서 평균만 죽어 보이는 것이고, 그 둘을 갈라 각각 다른 문자를 보내는 순서가 아래 3단입니다.

명단이 죽은 게 아니라 등급이 섞여 있습니다

전체 명단을 한 파일로 올려 한 문구로 쏘면, 돌아오는 숫자도 전체 평균 하나뿐입니다. 3,000건에 콜 6통이면 “0.2%, 역시 죽었네”로 끝나고 다음 판단이 안 나옵니다. 그런데 그 6통이 최근 석 달 안에 문의했던 400건에서만 나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그 400건의 콜률은 1.5%이고, 나머지 2,600건이 평균을 끌어내린 것뿐입니다.

그래서 재문자의 첫 작업은 문구 고치기가 아니라 파일 쪼개기입니다. 기준은 딱 하나, 마지막으로 반응한 날입니다. 여기서 반응은 걸려온 전화, 문자 회신, 모델하우스 방문, 상담 예약까지 포함합니다. 이 날짜만 있으면 오늘 안에 세 그룹이 나옵니다.

1단 — 반응 없는 번호 거르기, 그리고 세 그룹으로 가르기

명단 파일 맨 뒤에 열 두 개를 추가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. 하나는 최근반응일, 다른 하나는 연속무반응(발송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으면 1씩 올리고, 반응이 오면 0으로 되돌리는 칸)입니다. 이 두 칸이 앞으로 모든 재문자 판단의 기준선이 됩니다.

먼저 걸러낼 번호부터 뺍니다. 080으로 수신거부한 번호, 발송 결과에서 실패로 찍힌 결번, 그리고 연속무반응이 3 이상인 번호입니다. 이 정리를 건너뛰면 재문자가 콜 대신 신고를 만듭니다. 거부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 도착한 재문자만큼 신고 버튼에 가까운 것이 없고, 신고 이력이 붙은 발신번호는 차단까지 갈 수 있습니다. 2025년 8월 이후로는 신고가 몰린 발송 경로의 전송속도까지 묶여, 잠든 명단을 깨우려다 현장 번호를 먼저 잃습니다.

거른 뒤 남은 번호를 최근반응일 기준으로 셋으로 나눕니다.

그룹기준이번 회차에 보낼 것발송 후 무반응이면
A 활성최근 90일 안에 반응 있음달라진 계약 조건·잔여 현황을 숫자로연속무반응 1 올리고 다음 회차 유지
B 준휴면반응 90일~1년, 연속무반응 2 이하변화 알림 + 회신 한 글자로 끝나는 요청연속무반응 1 올리고, 2가 되면 C로 이동
C 마지막 확인반응 1년 이상 또는 연속무반응 2계속 받을지 묻는 확인 문자 1회제외 열에 ‘무반응’ 표시, 발송 대상에서 내림

3,000건짜리 명단이면 대개 A 300500건, B 9001,300건, 나머지가 C로 갈라집니다. 중요한 건 C를 덜어낸 뒤 생긴 발송 여력을 남겨두지 않는 것입니다. C에 나가던 물량은 A·B 재문자 회차를 한 번 더 늘리는 데 쓰고, 동시에 신규 관심고객을 모으는 캠페인에 실으세요 — 반응이 확인된 쪽으로 옮길수록 같은 발송에서 나오는 콜 총량이 올라갑니다. 새 관심고객이 스스로 신청하게 만드는 세팅은 전화보다 먼저 답 오는 명단 만들기에 있습니다.

2단 — 그룹마다 다른 재문자, 복붙 3종

재문자가 열리는 이유는 딱 하나, 지난번과 달라진 사실입니다. 지난 문자와 내용이 같으면 수신자 쪽에는 ‘같은 문자가 또 왔다’로만 쌓이고, 그다음 버튼은 수신거부입니다. 그래서 재문자 일정은 감이 아니라 변화가 확정되는 날에 맞춰 잡습니다. 미분양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변화 소재는 보통 이 다섯 개입니다.

  1. 계약 조건 변경 확정일(중도금 무이자 회차 조정, 계약금 정액제 적용 등)
  2. 잔여 세대 수가 실제로 줄어든 날
  3. 동·호 지정 가능 범위가 넓어진 날
  4. 입주 시기·사전점검 일정 확정
  5. 옵션·확장 조건의 적용 종료일 확정

다섯 개를 현장 달력에 미리 표시해두면 재문자 발송일이 저절로 정해지고, 한 캠페인이 1회성 발송이 아니라 변화가 생길 때마다 이어지는 시퀀스가 됩니다. 아래 3종은 (광고) 표기·전송자명·연락처·080이 다 들어간 바로 쓰는 형태라 ○○와 대괄호만 바꾸면 바로 나갑니다.

A그룹용 — 조건 변경 통보형

(광고)○○분양홍보관
○○ 84A 중도금 무이자 [60%] 적용, [8/31] 계약분까지
- 잔여 [5]세대, 동·호 지정 가능
- [6월] 상담 때와 달라진 부분만 정리해 안내드립니다
상담 010-0000-0000
무료수신거부 080-000-0000

B그룹용 — 회신 한 글자 요청형

(광고)○○분양홍보관
○○ 잔여 [12→5]세대, [84A]만 남았습니다
- [계약금 정액제] 적용 중, 입주 [2027년 3월]
- 전화 부담되시면 회신에 1만 남겨주세요. 자료로 보내드립니다
문의 010-0000-0000
무료수신거부 080-000-0000

C그룹용 — 마지막 확인형

(광고)○○분양홍보관
○○ 관심고객 안내를 계속 받으시겠습니까
- 현재 잔여 [5]세대 / 입주 [2027년 3월]
- 계속 받으실 분만 회신 1, 회신 없으면 이번 안내로 마칩니다
문의 010-0000-0000
무료수신거부 080-000-0000

B·C의 ‘회신 1’이 이 시나리오의 핵심 장치입니다. 잠든 명단에서 전화까지 거는 사람은 적지만 글자 하나 보내는 건 훨씬 쉽고, 회신 한 건은 그 번호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자 다음 회차의 A그룹 후보입니다. 콜만 세던 때는 0으로 보이던 명단에서 반응이 드러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. 숫자는 계약 조건표에 있는 그대로만 쓰세요 — 잔여 세대를 부풀리면 걸려온 전화가 상담이 아니라 항의로 시작됩니다.

3단 — 3사 테스트 → 발송 → 2시간 콜로 등급 갱신

문구 3종이 준비됐으면 발송은 이 순서입니다.

  1. 발송일을 그룹별로 하루씩 벌립니다. 월요일 A, 수요일 B, 금요일 C 식입니다. 같은 날 몰아 보내면 걸려온 전화가 어느 그룹 몫인지 갈리지 않고, 상담 인력도 하루에 세 종류 문의를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.
  2. 발송 당일, 문구 3종을 각각 통신 3사(SKT·KT·LG U+) 테스트 발송으로 받아봅니다. 문구가 다르면 필터 판정도 따로 나오니 한 번 통과했다고 나머지 둘을 건너뛰면 안 됩니다. 타이밍에는 기준선이 있습니다 — 통신사 스팸필터의 판정은 하루 안에서도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, 본발송 시각과 3시간 넘게 벌어진 테스트는 확인의 보증력이 떨어집니다. 예약발송이라면 예약 시각에서 거꾸로 3시간을 재서 그 안에 테스트를 넣으세요. 수신함에 안 들어온 통신사가 하나라도 있으면 과장 어휘와 군더더기 기호·링크를 덜어내 다시 받아보고, 세 곳 모두 수신함에 뜬 것을 눈으로 본 뒤 본발송을 겁니다(덜어내는 방향은 콜이 사라지는 구멍 3개에 정리돼 있습니다).
  3. 전송 시각을 아침 8시와 밤 9시 사이에 둡니다.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광고를 보내려면 별도 야간 동의가 필요합니다. 저녁 슬롯을 쓰더라도 콜을 세는 2시간이 21시 안에 끝나야 하므로 오후 7시가 사실상 마지막 자리입니다.
  4. 발송 후 2시간 동안 콜과 회신을 따로 셉니다. 부재중도 콜에 포함하고, ‘회신 1’만 온 건은 회신 칸에 따로 적습니다. 이 두 숫자가 다음 등급의 근거입니다.
  5. 그날 저녁에 등급을 갱신합니다. 콜이나 회신이 온 번호는 최근반응일을 오늘 날짜로 바꾸고 연속무반응을 0으로 되돌립니다. 무반응 번호는 연속무반응에 1을 더하고, 위 표의 이동 규칙대로 그룹을 내립니다.

이 갱신을 발송 때마다 하면 명단은 회차마다 스스로 정렬됩니다. 세 번째 회차쯤부터 A그룹이 눈에 띄게 두꺼워지는데, 이건 명단이 늘어난 게 아니라 그동안 2,600건 속에 묻혀 있던 살아 있는 번호가 위로 올라온 겁니다.

저장용 — 재문자 3단 기록표

발송할 때마다 한 줄씩 쌓습니다. 채워진 두 줄은 칸 쓰는 법을 보이기 위해 지어낸 숫자입니다.

회차날짜그룹발송2시간 콜회신콜+회신률갱신 결과
18/24A 활성420632.1%9건 반응일 갱신
18/26B 준휴면1,1804111.3%15건 A로 승급
2

비율은 콜과 회신을 더해 그 회차 건수로 나누고 100을 곱합니다(420건에 콜 6·회신 3이면 9÷420×100=2.1%). 두세 회차만 쌓여도 “명단이 죽었다” 대신 “B그룹이 1.3%니 이번 달 물량은 A·B에 얼마씩”이라는 문장으로 회의가 굴러갑니다. 오른쪽에 한 칸 더 붙여 그날 쓴 변화 소재를 적어두면 어떤 소재가 잠든 번호를 깨우는지도 같이 쌓입니다.

3단을 망치는 실수 3개

  1. 한 문구로 전 명단에 다시 쏘기. 그룹을 나눠놓고도 발송 직전에 “귀찮으니 한 번에”로 합치면 결과는 다시 평균 하나로 뭉개지고, C그룹에서 나온 수신거부가 A그룹 도달까지 끌어내립니다.
  2. 변화가 없는데 변화처럼 쓰기. 잔여 세대나 조건이 그대로인데 바뀐 것처럼 문구만 손보면, 전화가 와도 첫 마디가 사실 확인이 됩니다. 확정된 소재가 없으면 그 회차는 A그룹 안내만 내보내고 나머지는 확정되는 날로 옮기면 됩니다.
  3. 갱신을 미루기. 연속무반응 칸을 발송 당일에 채우지 않으면 일주일 뒤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, 다음 회차에 그룹을 못 가릅니다. 발송 후 2시간 집계와 등급 갱신까지가 한 회차입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Q. C그룹 확인 문자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그 번호는 버리는 건가요?

A. 파일에서 지우지 말고 제외 표시만 해두세요. 지워버리면 나중에 다른 경로로 같은 번호가 이력 없이 다시 들어와 처음부터 반복됩니다. 표시만 남겨두면 나중에 그 고객이 스스로 문의해 왔을 때 이력이 그대로 이어집니다.

Q. 반응 이력을 지금까지 안 적어둬서 최근반응일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.

A. 과거를 복원하려 하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하세요. 첫 회차는 전 명단을 A로 두고 한 번 돌린 뒤, 그 결과로 그룹을 처음 가르면 됩니다. 상담 노트나 발송 이력에서 최근 3개월 문의 고객만이라도 찾아 A로 올려두면 첫 회차부터 차이가 보입니다.

Q. 미분양 현장이라 보낼 변화 소재가 정말 없습니다. 그래도 재문자를 돌려야 하나요?

A. 소재는 만드는 게 아니라 확정 시점을 당기는 겁니다. 조건 협의가 진행 중이면 확정일을 정하고 그날을 발송일로 잡고, 잔여 현황은 기준일을 붙여 숫자로 보내면 그 자체가 새 정보가 됩니다(“[8/18] 기준 84A 5세대”). 정 없으면 C그룹 확인 문자부터 돌리세요 — 이건 소재 없이도 나가고, 다음 회차의 A·B 명단을 만들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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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글의 템플릿과 발송 노하우는 수신동의를 받은 명단 기준입니다. 자세한 기준은 발송 정책에서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