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분양 현장 문자는 무엇이 달라야 하나 — 재고 소진 캠페인 4주 순서 (2026)
오픈 때 쓰던 문자를 다시 돌리면 조용한 이유는 명단이 아니라 각도입니다. 남은 이유로 재고를 네 칸에 나누고, 칸마다 다른 복붙 문구로 발송일을 벌려 보내고, 재고 소진판에 콜을 귀속시키는 4주 순서를 정리했습니다.
미분양 현장에서 오픈 시절 문구를 그대로 다시 돌리면 콜은 거의 붙지 않습니다. 받는 사람에게 그 현장은 처음 듣는 이름이 아니라 이미 한 번 지나친 이름이고, 지나칠 때는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. 재고 소진 문자가 답해야 하는 건 “이런 현장이 있습니다”가 아니라 “아직 남은 그 집이 왜 당신에게 맞는가” 하나입니다.
오픈 문자와 재고 소진 문자는 겨냥하는 순간이 다릅니다
오픈 문자는 처음 알리는 문자라 위치·일정·평형만 또렷해도 방문예약이 나옵니다. 정보 자체가 새것이니까요. 재고 소진 시점의 수신자는 이미 그 정보를 가진 사람입니다. 안 산 이유가 자금이었는지, 층이었는지, 입주 시기였는지만 다를 뿐이고, 그 이유가 그대로인 채 현장 소개만 다시 도착하면 “아는 얘기”로 분류돼 지나갑니다.
그래서 재고 소진 캠페인의 출발점은 명단이 아니라 남은 물건입니다. 명단을 반응 이력으로 갈라 등급을 매기는 순서는 잠자는 관심고객 명단 다시 깨우기에 따로 정리해뒀습니다. 이 글은 반대쪽에서 시작합니다 — 재고표를 먼저 열고, 남은 호실의 성격에 맞춰 문구와 발송일을 배정하는 4주 순서입니다.
1주차 — 남은 이유로 재고를 네 칸에 나눕니다
현장 재고표를 열고 남은 호실을 아래 네 칸에 배분합니다. 20분이면 끝나는 작업인데, 이 배분이 이후 3주의 문구와 발송일을 전부 결정합니다.
| 남은 이유 | 대개 이런 형태로 남습니다 | 이 재고가 맞는 수요 | 첫 줄의 각도 |
|---|---|---|---|
| ① 자금 | 대형 평형, 고층·선호 향 | 자금 계획 때문에 보류했던 상담 고객 | 달라진 자금 조건을 금액·회차로 |
| ② 층·향 | 저층, 측면 향, 도로 접면 | 조건 대비 실속을 따지는 실수요 | 같은 단지 안 조건 차이를 수치로 |
| ③ 구조 | 비선호 평면, 특수 구조 타입 | 그 구조가 장점이 되는 수요(재택 근무·2세대 거주 등) | 용도를 지정해 제안 |
| ④ 시점 | 즉시 입주 가능 물량 | 전세 만기·이사 일정이 코앞인 수요 | 입주 가능일을 날짜로 |
네 칸을 다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. 해당 칸에 실제 재고가 없으면 그 칸 캠페인은 이번 달에 돌리지 않으면 됩니다. 반대로 한 칸에 재고가 몰려 있다면 이번 달 발송 물량 대부분을 그 칸에 싣는 게 맞습니다 — 재고가 없는 조건을 광고하면 걸려온 전화가 상담이 아니라 사과로 시작합니다.
칸을 정했으면 칸마다 보낼 명단을 붙입니다. ①은 상담 이력에 자금 관련 메모가 남은 고객, ②는 인근 지역 관심고객, ③은 상담 때 평면 이야기를 오래 한 고객, ④는 최근 문의 고객 순으로 붙이면 첫 회차 배정은 끝납니다.
2주차 — 칸별 문구 3종, 복사해서 값만 채우면 되는 완성본
세 문구 모두 (광고) 표기와 전송자명, 상담 번호, 080까지 채워둔 상태라 따로 덧붙일 요소가 없습니다. ○○와 [대괄호]에 현장 값을 넣으면 발송 준비가 끝납니다. 숫자는 계약 조건표에 적힌 값만 쓰세요.
① 자금 칸 — 조건 확정 통보형
(광고)○○분양홍보관
○○ [84A] 계약금 [1,000만 원] 정액, 잔금은 입주 시
- [무이자] 적용은 [9/30] 계약 건까지입니다
- 월 납입 흐름을 정리한 자금계획표 보내드립니다
상담 010-0000-0000
무료수신거부 080-000-0000
② 층·향 칸 — 같은 단지 조건 비교형
(광고)○○분양홍보관
○○ [저층 3~5층] [59B], [9/1] 기준 [4]세대
- 상층부와 동일 평면, 남은 호실 중 선택 가능
- 발코니 확장·[시스템에어컨] 포함 조건 동일
문의 010-0000-0000
무료수신거부 080-000-0000
③ 구조·시점 칸 — 용도 제안형
(광고)○○분양홍보관
○○ [84C 분리형], 즉시 입주 가능
- [현관 분리 구조] — 재택 근무실·부모님 거주로 사용 가능
- [9/1] 기준 [3]세대, 입주 지정기간 [진행 중]
- 평면도·현장 사진은 문자로 요청 주시면 바로 보내드립니다
문의 010-0000-0000
무료수신거부 080-000-0000
③에 자료 요청 창구를 따로 둔 이유는 전화보다 문자 한 줄의 문턱이 낮기 때문입니다. 자료를 요청해 온 번호는 그 재고를 아직 검토 중이라는 뜻이라, 다음 회차에서 먼저 챙길 대상이 됩니다.
문구를 쓸 때 기준선 하나만 지키면 됩니다 — 재고의 단점을 감추지 말고 조건으로 번역할 것. 저층을 고층인 척 쓰면 상담장에서 끝나지만, 저층을 ‘같은 평면·다른 조건’으로 제시하면 그 조건을 찾던 사람이 전화를 겁니다.
3주차 — 칸별로 발송일을 벌리고, 콜을 귀속시킵니다
- 한 칸을 보낸 뒤 다음 칸까지 최소 하루를 띄웁니다. 화요일에 ①, 목요일에 ②, 이튿주 월요일에 ③처럼 배치하면 됩니다. 세 칸을 한날에 다 쏘면 그날 울린 전화가 어느 재고를 보고 온 것인지 확정할 수 없고, 다음 달 배분이 다시 감으로 돌아갑니다.
- 발송 당일, 문구마다 3사 테스트를 따로 돌립니다. SKT·KT·LG U+ 각각 받아보고 수신함에 뜬 것을 확인한 뒤 본발송을 겁니다. 문구가 다르면 판정도 따로 나오니 한 종이 통과했다고 나머지를 생략하면 안 됩니다. 통신사 스팸필터는 하루 안에서도 시간대마다 판정이 바뀌므로, 테스트와 본발송 시각의 간격은 3시간 안쪽으로 유지하세요. 예약을 걸어둘 계획이면 예약 시각을 기준으로 3시간 전 구간 안에서 테스트를 마쳐야 합니다. 수신함에 안 들어온 통신사가 있으면 과장 어휘와 군더더기 기호·링크를 덜어내 다시 받아봅니다.
- 전송 시각은 8시부터 21시 사이로 잡습니다. 21시 이후 이튿날 8시까지의 광고 전송에는 야간 동의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. 저녁 발송을 택한다면 집계 창 두 시간이 21시를 넘지 않아야 하므로 19시 이후로는 잡지 않습니다.
- 전송 두 시간 뒤까지 들어온 전화를 재고 칸 번호와 묶어 기록합니다. 부재중으로 찍힌 번호도 한 통으로 세고, 문자 회신은 전화와 섞지 말고 별도 열에 적습니다.
- 통화에서 나온 ‘안 사는 이유’를 한 줄로 남깁니다. 이게 다음 달 재고 배분의 원료입니다. 같은 이유가 세 번 반복되면 그건 문구를 바꿀 신호가 아니라 그 칸의 조건 자체를 현장에서 다시 볼 신호입니다.
4주차 — 저장용 재고 소진판
회차를 돌릴 때마다 아래 표에 한 줄을 더합니다. 미리 적어둔 두 줄에는 실제 현장 값이 아니라 임의의 숫자가 들어 있습니다.
| 주차 | 날짜 | 재고 칸 | 발송 시작 시 잔여 | 발송 | 2시간 콜 | 회신 | 콜+회신률 | 상담 예약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1 | 9/1 | ① 자금 | 9 | 620 | 7 | 2 | 1.5% | 3 |
| 1 | 9/3 | ② 층·향 | 12 | 1,100 | 4 | 9 | 1.2% | 2 |
| 2 |
콜과 회신을 합친 값을 그 회차 발송 건수로 나눠 백분율로 적습니다 — 620건에서 콜 7통·회신 2건이면 9를 620으로 나눠 1.5%입니다. 두세 주만 쌓이면 회의 문장이 “미분양이라 반응이 없다”에서 “①칸은 1.5%, ②칸은 1.2%니 다음 달 물량은 이 비율대로”로 바뀝니다.
표를 읽는 규칙은 아래 둘이면 됩니다.
- 같은 칸에서 두 회차 연속 콜 0 → 발송을 접는 게 아니라 각도를 바꿉니다. ②칸이 조용하면 조건 비교형 대신 용도 제안형으로 첫 줄을 갈아끼워 한 회차 더 재봅니다.
- 각도를 바꿔도 조용한 칸 → 그 칸에 배정했던 물량을 반응이 확인된 칸으로 옮겨 회차를 늘립니다. 남는 물량을 세워두는 게 아니라, 콜이 나온 재고 쪽에 회차를 더 실어 같은 발송량에서 나오는 콜 총량을 올리는 쪽으로 씁니다.
재고 소진 문자에서 반응이 꺾이는 지점 3개
- “마감 임박”의 반복. 근거 숫자 없이 반복되는 임박 문구는 두 번째부터 신뢰를 깎습니다. 정말 줄고 있다면 기준일과 잔여 수를 그대로 적는 쪽이 훨씬 세게 읽힙니다.
- 잔여 수를 기준일 없이 쓰기. 같은 “잔여 5세대”라도 기준일이 붙으면 사실 보고가 되고, 없으면 광고 수식어로 읽힙니다. 재고 문자에서 기준일은 신뢰 장치입니다.
- 오픈 때 문구 재사용. 방문예약을 만들던 문구는 처음 듣는 사람용입니다. 이미 아는 사람에게는 새 정보가 0이라 열릴 이유가 없습니다. 오픈 단계 문구는 모델하우스 오픈 문자 15종 쪽에 두고, 재고 소진 회차에서는 위 3종처럼 조건이 앞에 서는 문구로 갈아타세요.
자주 묻는 질문
Q. 재고가 한 타입에만 남아 있으면 칸을 나눌 수 없는데요.
A. 그때는 재고가 아니라 명단을 나눠 각도를 비교합니다. 같은 재고에 대해 자금 조건을 앞세운 첫 줄과 입주 시점을 앞세운 첫 줄 두 안을 만들고, 명단을 무작위로 반씩 갈라 같은 시각에 보낸 뒤 2시간 콜로 이긴 각도를 다음 회차 기본값으로 삼으면 됩니다. 나누는 방법과 판정선은 콜이 터지는 분양문자 첫 15자에 있습니다.
Q. 잔여 세대가 두 자릿수인데, 문자에 실제 숫자를 적으면 안 팔리는 현장처럼 보이지 않을까요?
A. 숨긴다고 안 보이지는 않습니다. 오히려 숫자를 뭉개면 걸려온 전화의 첫 질문이 “몇 세대 남았어요?”가 되고, 상담이 그 확인에서 시작됩니다. 기준일과 함께 그대로 적으면 통화는 그다음 단계인 조건·일정에서 시작합니다. 숫자를 적는 게 부담스러운 회차라면 세대 수 대신 남은 동·호 지정 범위를 적는 쪽이 실무적으로 낫습니다.
Q. 네 칸을 다 돌리려면 발송 횟수가 늘어나는데, 명단이 겹치면 어떡하나요?
A. 겹치는 번호는 한 회차에 한 칸만 받도록 배정하세요. 같은 주에 같은 사람이 세 칸의 문자를 다 받으면 재고 안내가 아니라 반복 발송으로 읽혀 수신거부로 돌아옵니다. 명단 파일에 이번회차칸 열을 만들어 칸 번호를 적어두면 중복 배정이 눈에 바로 걸리고, 다음 회차에는 칸을 돌려가며 배정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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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글의 템플릿과 발송 노하우는 수신동의를 받은 명단 기준입니다. 자세한 기준은 발송 정책에서 확인하세요.